카카오 결제 서비스 주가 예상 상장일 따상 실패 더 오를 수 있을까
LG엔솔 주가 상승 공모가 대비 75, 종가 예상밴드 42만 원53만 원 LG에너지해결방안 상장일 유통물량은 8.8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일반 공모주와 비교하면 유통물량이 아주 적은 편이지만 워낙 시가총액이 커서 거래가능 금액은 6조 2,000억 원 규모입니다. 보통 상장일 유통 가능한 물량이 적으면 주가 상승에 유리한데 LG엔솔의 경우 지난해 IPO 대어들과 비교해도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다만 외국기업의 미확약물량이 73에 달해 외인들의 먹튀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할 사항입니다.
지난해 IPO 중 흥행했던 주요 공모주인 SK바이오사이언스, SKIET, 카카오 뱅크, 크래프톤, 카카오 결제 서비스 등의 상장 당일 종가 공모가 대비 78를 LG엔솔 공모가에 대입하면 상장일 종가는 53만 4000원 수준입니다.
카카오 결제 서비스 금융서비스 규제 리스크
하지만 카카오페이는 그 사업의 성격상 금융당국의 규제를 받을 수 있는 위치의 기업입니다. 애시당초 카카오페이의 상장도 본질적으로 8월에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공모가의 고검증 논란뿐만 아니라 금융소비자 보호법이 시행됨에 따라 카카오페이의 일부 상품의 판매가 중단되면서 상장 일정이 미뤄지고 이제 상장에 성취한 상황입니다.
또한 카카오가 빅테크 플랫폼 기업의 규제를 받으면서 카카오톡이라는 든든한 후원자가 마냥 안정적이라고 평가하기에도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또 언제 다시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서비스가 규제될지 모르는 상황이며 전유권 규제 이후에 카카오에 대한 시시각 많이 달라진 상황이기 때문에 카카오페이의 주가 전망을 마냥 좋은 태도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카카오 결제 서비스 카카오톡과 연계 및 가입자 강점
카카오페이가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의 누적 가입자수는 3,650만명이고 월간 이용자는 2천만명 수준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15세부터 64세까지의 인구가 3,700만명인데 카카오페이의 결제, 금융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나이의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가입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엄청난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카카오페이의 강점은 역시 생활 필수 앱으로 자리잡으며 잡으며 잡고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두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과 연계해서 사용하기가 무척 편리하다는 데 있습니다.
이렇게 강점을 기반으로 카카오페이의 거래액은 2020년 기준 52조원을 넘어섰고 2021년에는 1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선 엄청난 수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카카오페이의 성장 동력은 충분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