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생일 비오픈 설정 및 양력 음력 날짜 변경 방법

카카오톡 생일 비오픈 설정 및 양력 음력 날짜 변경 방법

KEAN이 준비한 이야기 대한민국을 뒤집어 놓았던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카카오의 데이터 센터 화재였는데요, 이 시기 카카오의 모든 서비스들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카카오톡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카카오의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사용비율을 과시하는 다음 메일과 카카오톡의 부재는 여러 개인과 산업에 혼란을 가중시켰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이때 오히려 편안함을 느꼈던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카카오톡에서 해방되니 있기 싫은 단톡방 알람을 확인할 필요도 없고, 통신사에서 무제한으로 공급해 주는 sms 메시지도 써볼 수 있어서 오히려 신선했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그런 기조 때문인지, 저 역시도 카카오톡이 먹통이었던 며칠간 다른 메신저를 사용해서 보며 의외의 만족감을 누렸었습니다.

Whatsapp

와츠앱은 전 세계적인 포션으로 보자면 카카오톡보다. 사용자가 훨씬 더 많은 메신저입니다. 저는 업무상 왓츠앱을 정말 많이 사용하지만, 뭔가 한국이의 눈높이에는 맞지 않는다는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특히 pc버전의 경우에는 업데이트 시 오류가 정말 자주 나서 해마다 새로 설치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사진을 업로드할 때에도 그때그때 사진첩에 다시 액세스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톡에서 이용가능한 각종 쇼핑 및 교통수단 관련 편의사항을 전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는 당연한 것이겠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구동속도 만은 카카오톡보다. 훨씬 빠른 것 같습니다.

동남아에서 정말 많이 활용하는 라인입니다. 저는 동남아 고객도 많기 때문에 line도 자주 사용하는데, 솔직히 정말 많이 불편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카카오 택시 대리운전

요즘 택시기사분들 중 카카오 어플을 켜놓지 않으신 분들이 없을 지경입니다. 특히나 택시 잡기가 힘든 주말 밤이나 공휴일 전날에도 카카오택시를 이용하면 비교적 수월하게 택시를 잡을 수 있습니다. 대리운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대리운전 콜센터로 전화해서 대리운전을 잡아본 기억이 없습니다. 가격은 좀 비싼 편이지만, 다방면으로 내 결제정보나 위치를 이야기할 필요 없이 탭 몇 번으로 기사님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보이스톡 페이스톡

아이폰을 활용하는 경우 전 세계 어디서나 연결망 연결만 가능하다면 무료로 페이스타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지금이야 영상통화가 활성화되어 있지만, 제가 해외에 체류하고 있던 2012년만 해도 스카이프 외에는 해외의 친구와 화상으로 대화를 할 방법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등장한 카카오의 보이스톡과 페이스톡은 이야말로 혁명이었습니다. 물론 현재 이 기능은 이제는 거의 모든 메신저가 다.

지요구하는 기능입니다.

Wechat

위챗, 중국에서는 웨이신이라 불리는 메신저입니다. 중국 어플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대부분이 사용하시지 않지만, 업무상 어쩔 수 없이 활용하는 중이랍니다. Wechat은 제법 잘 만든 메신저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국 사용자가 거의 없고, 왓츠앱과 비슷하게 아기자기한 맛이 없는 듯한 느낌은 드는 편입니다.

이 외에도 디스코드, 텔레그램 등 많은 메신저들이 있습니다. 그냥 메신저로만 쓴다면 위에 메신저들 모두 다.

카카오 톡의 대체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카카오톡을 활용하는 이유는 단순 메시징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이렇기에 우리는 카카오톡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운 것이고, 빈틈없는 탈 카카오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입니다.

카카오 뱅크

예전에는 보안카드, OTP, 공인인증서 등 온라인으로 계좌이체를 하기가 이야말로 번거로웠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이용할 때만 하더라도 은행에서 계좌이체 서류를 적지 않아도 된다는 것만으로도 신세계라 생각했지요. 카카오톡은 계좌송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물론 토스와 방식은 비슷하지만 말입니다. 카카오톡을 통해 간단하게 돈을 보내고, 계를 형성하고, 더치페이 비용을 각출하는 등 이 부분은 참 많이 편리해졌던 것 같습니다.

물론 각 은행의 어플을 통해서도 가능한 부분이지만 우리는 어플 하나 더 키는 것도 귀찮아하니 말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카카오뱅크의 존재 때문입니다. 카카카오뱅크는 언제 어디서든 간단하게 대출한도를 조회할 수 있고, 실행도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참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끌벅적한 일은 누군가에게는 그저 먼 나라의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블로그 생태계에 직접 몸 담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말입니다. 누군가는 이 사태에 분노하여 탈 카카오를 외치고 있고, 누군가는 순응하며 살 길을 모색하기 위해 분주합니다. 저는 후자에 속합니다.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할 것이, 우리 중 그 누구도 카카오의 서비스를 완벽하게 떠나서 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하루빨리 지금의 소동이 진정이 되고, 카카오와 유저들이 맞게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