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되면 빨갛고 달콤한 딸기가 시장과 마트를 가득 채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딸기를 고를 때와 먹을 때 놓치는 중요한 포인트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단순히 색깔만 보고 고르거나 대충 물에 헹궈 먹는다면, 딸기의 진짜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20년 이상 딸기를 재배해온 농부들의 노하우와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정말 맛있는 딸기를 고르고 안전하게 먹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딸기 먹는법의 시작, 꼭지 상태로 단번에 구별하기
대부분 사람들은 딸기를 선택할 때 붉은 색깔과 윤기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진짜 달콤한 딸기를 찾으려면 초록색 꼭지부분을 자세히 살펴봐야 합니다.
만세를 부르듯 위로 솟은 꼭지
가 바로 완전히 익은 딸기의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딸기가 충분히 성숙하면서 당분이 과육에 가득 차게 되면, 자연스럽게 꼭지가 하늘을 향해 들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반대로 덜 익은 딸기는 꼭지가 과육에 납작하게 붙어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꼭지가 마르거나 누런빛을 띤다면 수확한 지 오래된 것이므로, 진한 녹색을 띠고 촉촉해 보이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꼭지 상태 외에도 맛있는 딸기를 구별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먼저 과육의 색상을 확인해보면, 꼭지 바로 아래 부분까지 붉은빛이 고르게 퍼져있는 것이 좋습니다.
딸기는 끝부분부터 익기 시작해서 꼭지 쪽으로 익어가는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표면의 노란 씨앗이 튀어나온 상태
역시 잘 익은 딸기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과육이 부풀어 오르면서 씨앗이 자연스럽게 표면 위로 올라오게 되는데, 씨앗 주변이 오목하게 파이지 않고 볼록하게 나와 있다면 당도가 높은 딸기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 구분 | 좋은 딸기 | 피해야 할 딸기 |
|---|---|---|
| 꼭지 상태 | 위로 솟아있고 진한 녹색 | 납작하게 붙어있고 누런색 |
| 과육 색상 | 꼭지까지 붉은빛 | 꼭지 아래가 하얗거나 연두색 |
| 씨앗 모양 | 표면 위로 튀어나옴 | 과육 속으로 들어가 있음 |
| 전체 모양 | 어깨가 넓고 둥근 형태 | 기형적으로 크거나 울퉁불퉁 |
좋은 딸기를 골랐다면 이제 안전하게 세척하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단순히 수돗물에 헹구는 것보다는 식초를 활용한 세척법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물과 식초를 10대 1 비율로 희석한 용액에 딸기를 1분 정도 담가두면 잔류농약이나 벌레의 알, 미세한 먼지까지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식초물 세척 후 찬물로 2-3번 헹구기
는 필수 과정입니다.
식초 냄새를 완전히 없애고 딸기 본연의 달콤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세척할 때 주의할 점은 꼭지를 제거하기 전에 씻어야 한다는 것인데, 꼭지를 먼저 따면 그 부분으로 물이나 세척액이 스며들어 딸기가 물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딸기는 생으로 먹는 것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최근 카페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딸기 디저트들을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어볼 수 있는데, 생크림과 함께 먹으면 딸기의 산미와 크림의 부드러움이 잘 어우러집니다.
말차 아이스크림이나 큐브 치즈와 조합해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관할 때는 냉장고에 넣기 전에 완전히 물기를 제거하고, 키친타월을 깔아둔 용기에 겹치지 않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딸기는 수분이 많아 쉽게 무르기 때문에 구입 후 2-3일 내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입니다.
또한 냉동 보관을 원한다면 깨끗하게 세척한 후 꼭지를 제거하고 개별 포장하여 얼리면 스무디나 잼 만들기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딸기 고르기와 세척법을 실제로 적용해보면 확실히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꼭지가 하늘을 향해 솟아있는 딸기를 선택하고, 식초물로 깨끗하게 세척한 후 드셔보세요.
겨울철 제철 과일인 딸기의 달콤함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까지 터득하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좋은 딸기를 고르는 안목이 생기면 앞으로 딸기를 구매할 때마다 실패할 확률이 현저히 줄어들 것입니다.

